삼성물산, 소다회 국내판매 시작
2000-04-21 한국섬유신문
삼성물산 화학사업부가 소다회에 대한 국내 판매에 적
극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소다회에 대한 국내공급을 시작한 삼
성물산은 경제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을 내세워 국
내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올들어 판매량이 계속 늘
어나는 추세에 있다.
주로 염색가공 공정에 쓰이는 소다회의 국내시장 규모
는 연간 65만톤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중 국내생산이
35만톤, 수입이 30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소다회를 국내에 판매함으로써 그동
안 국내시장의 판매를 주도해온 동양화학과 판매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다회의 안정공급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는 삼
성물산은 이밖에 기존에 판매해온 하이드로설파이트,
빙초산, 망초, 과산화수소등에 대해서도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