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서는...] 내년 3고 현상, 투자 혹한기 ‘전략짜기’에 집중
2023-12-08 이서연 기자
내년 3고 현상에 투자 혹한기까지 예측되는 가운데 업계들은 생존을 위한 전략 구성이 한창이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투자 시장 활황 때 잠재성을 봤다면, 최근에는 단기적 수익성이 있는지가 투자의 척도다.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짜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비 5.5% 상승했다. 상승폭은 2012년 6월 5.6% 이후 10년 5개월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 물가동향과 이정현 과장은 “면화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 임가공비 상승 여파로 의류 업계에서 새 시즌 출시 제품가를 올린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