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베스띠벨리, ‘지파운데이션’에 2억8000만 원 상당 의류·도서 기부

미혼모 및 취약계층 여성에게 ‘선한 영향력 전파’

2023-12-08     한국섬유신문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BESTI BELLI)가 국제협력개발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2억8000만 원 상당의 의류 1000여 벌과 도서 1100여 권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들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베스띠벨리는 의류와 더불어, 베스띠벨리 런칭 30주년을 맞아 운영한 팟캐스트 채널 ‘아프로디테(아름다운 프로들의 디테일한 이야기)의 인터뷰 내용을 엮은 ‘Her X Her X Her’ 도서도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출범한 국제개발협력 NGO로, 국내 아동 및 청소년, 저소득 여성지원 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베스띠벨리가 기부한 도서는 미혼모 등 여성 취약 계층에게 지원되어 커리어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커리어 어드바이스를 제안하고, 의류와 도서 일부는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된다. 나눔가게에서는 이번 기부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국내외 소외계층 및 커리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에게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신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커리어로 고민하고 있을 많은 여성과 미혼모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본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착한 소비 장려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