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2000-04-17     한국섬유신문
중앙(대표 이창순)에서는 가격 부담 없이 여름 휴가철 에 쉽게 걸쳐 입을 수 있는 Y셔츠를 만날 수 있다. 1만 원 안팎인데다 옷에 주름이 잡혀있어 보관에 크게 신경 을 쓰지 않아도 새 옷처럼 차려 입을 수 있다. 1만8천원하는 망사 원피스도 인기다. 폴라 티셔츠를 받 쳐 입거나 그냥 맨살에 걸쳐도 드레시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코디가 쉬운 장점이 있다. 올해에는 치수에 여 유를 둔 원피스를 많이 내 놓았다. 망사와 속곳이 맞닿 는 어깨 및 가슴 레이스 부분에 신축성을 둬 입기 편하 고 봉제가 깔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소재는 주 로 면/스판 혼합물을 이용하고 있다. 일반 원피스는 1 만2천원정도. 가슴에 꽃무늬가 달린 원피스와 후드 윈 피스 및 손가방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된 상태로 입을 수 있어 패션 리더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 을듯. 이밖에 셔츠 단품류도 취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1만원. 주로 백색 계열 셔츠 판매가 호조를 이루고 있다. 20대 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커버하는 다양한 제품 들이 눈길을 끈다. 마진 및 공임을 줄여 작년에 비해 제품 가격을 약 20% 가량 인하하는 등 IMF 불황을 지 혜롭게 극복하고 있다.(신평화2층B65호 문의 : 2237-0698)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