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사

2000-04-17     한국섬유신문
신평화상가 2층에는 부인복을 취급하는 매장이 한데 몰 려 있어 타 상가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상가 관계자는 『이같은 확실한 차별화로 IMF 이후에도 타 상가에 비해 매출 감소폭이 적다』고 귀띔한다. 30∼40 대 주부들용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신광社(대표 최광 식)도 그중의 하나이다. 부인복 스타일이나 요즘에는 주부들도 젊은이들 취향을 따라가는 성향이 있어 20대 미시 주부들이 입어도 무난하다. 1만원만 가지면 어떤 스타일이던지 부담 없이 골라입을 수 있는 저렴한 매 장. 수출과 내수 비중이 6:4 정도로 수출 비중이 더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구비하고 있는 제품 스타일 역시 주요 보따리 고객인 대만, 홍콩 등지 소비자들 취향에 맞닿 아 있다. 일본 및 동남아 뜨내기 보따리상들도 간혹 이 매장을 찾고 있다. 알록달록한 나염처리 티셔츠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종전과 달리 라운드보다는 칼라가 달린 티셔츠가 유행 이다. 부인복 특성상 제품 변동이 심한 케주얼보다는 스타일 변화가 적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매우 안정 적인 이점이 있다. 신광사는 10년 넘게 부인복 티셔츠 를 생산하고 있어 일단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해도 좋을 듯.(신평화2층B65호 문의 : 2237-0689)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