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어드벤쳐,「쇼비즈」드라이브 정책구사
2000-04-17 한국섬유신문
쿠기어드벤쳐(대표 김상호)의 섹시캐릭터 「쇼비즈」가
99 여름을 맞아 공격적인 드라이브 정책을 구사한다.
지난해 45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목표대비 45%의 소진
율을 보인 「쇼비즈」는 올들어 4월 현재까지 16개 매
장을 통해 이미 4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
다.
「쇼비즈」측은 5월이후 20개 매장을 확보해 S/S 종결
시점까지 70%의 상품소진이 예상되며 85억원을 무리없
이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쇼비즈」의 성장은 전년에 비해 수트류와 원
피스, 티셔츠류의 단품 비중이 높아져 주력상품군 소진
율이 60%이상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되어지고 있
다.
수트류의 경우 전년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여름수트를 강화, 드레스류도 심혈을 기울여 환편보다
는 우븐류를 늘려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만 출고
하고 있다.
또 원피스류의 아이템을 강화하면서 함께 셋업가능한
자켓과 가디건 판매를 유도, 지속적인 신상품 출고로
매장 분위기를 자주 바꾸고 고정고객에게 다양한 인너
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리오더보다는 신상품을 출고해 단품류의 소진율과
희소성을 높인다는 방침.
액세서리 종류도 스타일수를 늘리고 변화있는 상품의
구색을 맞추어 소비자가 선뜻 구매할 수 있도록 의류와
의 매치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쇼비즈」측은 여름 아이템중 수영복에 있어 스
타일수를 제한하고 리오더 진행없이 기획수량만 판매,
모던한 라인을 강조한 스타일로 기존의 「쇼비즈」수영
복 구매고객을 다시 한 번 끌어들일 수 있도록 변화있
는 디자인으로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