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내년 주요사업계획 발표..전략적 공격적 투자 마케팅 전개
‘피파OLP’, 'BBC Earth’ 오프라인 육성
2023-12-20 김임순 기자
코웰패션(033290)이 2023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본격 나섰다.
이를위해 부서별 조직을 과감하게 재정비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 강화를 추진한다.
‘피파OLP’브랜드 강화와 'BBC Earth’ 본격 전개 등 오프라인 브랜드 육성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 마케팅을 추진하고, 신규브랜드 상품력 개선, 유통확대, 해외수출 전개로 영업이익 조기 흑자 전환을 목표했다. 또 자사몰 통합, 물류 시스템의 기술적 고도화 실현으로 온라인사업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코웰패션이 전개하는‘FIFAOfficialLicensedProduct(이하 피파OLP)는 7월 런칭 이후 前月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성장 속에 지속적 상승선을 이어가고 있다. 면세점과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와 더불어 지난 9월 피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한 이후, 카타르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매출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피파는 축구 모티브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강화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패션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확대에 주력했고 유통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여 현재 백화점 14개(팝업 포함), 면세점 2개 등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3 SS 신학기 피파 백팩을 필두로 다양한 용품, 신발까지도 선보인다. 의류은 FIFA만의 축구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풀어낸 유니폼웨어에 대해 판매 반응이 좋아, 제품구성비를 대폭 확대한다. 바람막이, 맨투맨, 티셔츠류 중심 피파의 특화된 봄철 IMC를 내놓는다. 내년 2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 백화점과 면세점은 물론 아울렛과 가두상권에도 진출하는 등 공격적 투자로 상반기 40개점을 돌파해, 연말까지 월 매출 40억 달성을 기대했다. 나아가 2024년에는 피파의 영업이익 흑자를 내다보고 있다.
코웰패션의 오프라인 브랜드 'BBC Earth’도 내년 상반기 본격화 한다. 현재 백화점 10개점 오픈이 예정됐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로 패션 업계에 비건(Vegan) 열풍과 함께 환경에 대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코웰패션 2대 브랜드를 목표로 육성할 계획, 국내시장 정착시킨 이후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노린다.
한편 성장하는 E-COM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사몰 통합, 재고연동 자동발주 시스템 개발, 물류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자사몰은 내년 7월을 목표로 현재 여러 사이트로 운영 중인 브랜드별 자사몰을 하나로 통합, 소비자 구매와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제휴몰 영업은 재고와 연동한 자동발주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재 2만여 개에 달하는 sku를 완벽하게 재고관리, 자동발주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완공한 김제센터로의 제품 이전도 착착 진행, 내년 2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그에 맞춘 최적화한 WMS시스템이 운영될 것이다.
주력 수익사업인 홈쇼핑사업에서도 매시즌 신규브랜드를 런칭하여 성공시키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 이탈리아 클래식&캐주얼 감성 ‘인터메조’를 통해 신규 런칭을 한다. 그 외에도 현재 3~4개 글로벌브랜드와 접촉중이며 늦어도 하반기에 런칭을 목표로 협상중이다.
기존 홈쇼핑에서 운영중인 브랜드 푸마, 아디다스, DKNY골프, 아디다스골프, 쥬시꾸뛰르골프, 몽벨언더웨어, 아다바트골프, 캘빈클라인퍼포먼스 등 주요 브랜드에 더욱 집중하여 신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정속옷, 언더웨어, 슈즈 등 브랜드의 카테고리도 계속 확대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 내년 주요사업으로 오프라인 신규브랜드의 성공, E-COM 시스템 개선, 홈쇼핑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추진, 불황기에도 공격적 투자와 열정으로 코웰패션의 성장역량을 확실히 보여주겠다. "라는 강한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