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해로 만들자”

생산성 확대, 경쟁역량 확보가 전략 목표

2024-01-03     이서연 기자
NS 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2일 시무식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다시, 더 크게 성장하는 ‘턴어라운드’의 해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023년 경영환경과 경제 전망은 밝다고 보기 어렵다”며 “생존과 지속성장을 위해 고정관념을 바꿔 업무수행 방식을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습관화’과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 의사결정과 일일관리하는 실행을 통한 습관화는 NS의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올해의 전략 목표로 ‘목표달성을 위한 생산성 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역량 확보’를 제시했다. 핵심전략과제로는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상품 Pool 재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 ▲충분한 고객이해를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강화', ▲'고객경험의 혁신', ▲'현장실행 중심의 탁월한 업무추진', ▲'지속성장을 위한 선제적 필요 역량 확보' 등을 꼽았다. 조 대표는 미션, 비전 등 새 가치체계를 제시하며 “미션에 집중하고 우리 비전을 향해 꿋꿋이 나가자”고 당부했다.  NS 홈쇼핑은 지난해 4개월간 교육과 워크숍 등 과정을 거쳐, 임직원 뜻을 모은 새 가치체계를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사내 비전선포식을 통해 발표했다.  새로운 미션은 ‘신뢰받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연결한다’로 NS홈쇼핑 강점을 융복합해 더 큰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은 ‘가장 신뢰받는 쇼핑 플랫폼,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 파트너와 함께 대규모로 성장하는 기업’ 등 각각 고객, 임직원, 협력사를 위해 지향하는 회사의 모습으로 정했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새 가치체계에 집중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점점 다가올 것”이라며 “토끼의 해를 맞아 2023년 다시, 더 크게 성장하는 ‘턴어라운드’의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