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여성복 ‘씨’ 해남점, 연 매출 10억 달성
리오프닝 효과 속 단일매장 매출 10억 돌파 쾌거
본사·가두점 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성공 일궈
2024-01-04 나지현 기자
여성 이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씨(SI)’ 해남점이 리오프닝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2022년 매출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씨’ 해남점은 매월 꾸준한 판매고를 보이며 월 평균 8~9000만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우수매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12월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롱패딩 및 숏패딩, 니트류 등의 겨울 아이템 판매가 급속도로 늘며 연 매출 10억 원 달성을 일궈냈다.
신원측은 단순히 경제활동 재개뿐만 아니라 본사와 점주의 각고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쾌거는 리오프닝 효과와 더불어, 가두점의 원활한 물류 공급을 위한 본사의 공격적인 사전 물량 기획이 뒷받침된 결과다. 인기상품과 리오더 제품에 대한 신속한 공급으로 판매시기를 길게 가져가는 것이 가두점 매출 상승의 동력이 됐다.
본사와 매장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기적절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판매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매장을 찾는 VIP 고객들의 니즈를 수시로 파악해 신제품 및 인기제품의 집중적인 공급과 프로모션 진행은 입소문을 타고 추가 모객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판매 경력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씨 해남점 오봉숙 점주의 역량과 노력이 더해졌다. 오 점주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평생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과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오고 있다. 매장 구매 고객의 각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직접 수선해주고 몇 년이 지난 상품도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골고객 잡기에 매진한 결과 연 매출 10억 원 달성을 이뤄낼 수 있었다.
신원 관계자는 “씨 해남점의 성공은 본사의 상품기획, 물량공급, 프로모션, 빠른 리오더와 더불어 고객 마음을 잡기 위한 점주의 각고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 신원은 가두상권은 물론 백화점, 아울렛 등 매장과의 빠르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