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선없는 하이패션용‘웰딩기’화제
2000-04-17 한국섬유신문
봉제설비전문업체인 기화하이텍(대표 신용한)이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웰딩기를 선보인다.
웰딩기는 봉제공정을 심실링으로 대체 가능하여 봉제선
이 전혀 없어 최고급 하이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
다.
특히 이 기종은 면, 폴리, PVC등 모든 섬유에 접착이
가능하고 방수소재인 고어텍스 등에 사용하면 가장 적
합하다.
아울러 낚시복, 등산복, 소방복, 방수복, 비행복등 기능
성 의류의 접착에 뛰어난 기능을 발휘한다.
이 기종은 원단의 손상없이 800℃-1천600℃까지 상승
가능하고 원단의 조직에 접착물이 스며들어 강력하게
접착된다.
이에 따라 봉제선이 없는 하이패션업체나 기능성의류를
생산하는 업체, 텐트생산업체등 다양한 업체에서 사용
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에서 공급하는 최첨단 텍스타일 샘플용 컬
러프린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종은 ENCAD사에서 개발한 기종으로 와이드- 포
맷 잉크젯 프린트 방식으로 기존의 방식으로 6-8주가
소요되는 샘플제작시간을 10분내에 고품질, 화려한 색
상의 디자인 샘플용 원단을 쉽고 빠르게 생산 가능하
다.
또한 수분 안에 즉시 수정프린팅이 가능하며 모든 작업
을 작업실 안에서 디자이너의 눈으로 직접 원본 디자인
과 비교하며 작업 가능하여 가장 쉽고 빨리 샘플용 원
단의 프린팅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탈 텍스타일 시스템
이다.
본 시스템은 강력한 RPT기능을 사용하여 Adobe
Photoshop을 포함한 대부분의 디자인 S/W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ENCAD TX Printer S/W는 원단에 인쇄하는 컬
러와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를 정확히 매치하기 위해 컬
러 profiles를 사용한다.
한편 본 시스템은 인쇄하기 쉽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최근에 특수잉크를 개발,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ENCAD사는 1981년에 설비되어 Wide-Format,
Short-Run 잉크젯 프린팅 기술의 선두 주자이며 현재
60개국에 1백개의 대리점과 1천개이상의 리셀러를 통하
여 이미 비섬유분야에서 판매에 선두적인 역할을 진행
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