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 협약 체결

국내 최초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용화 개발

2024-01-17     민은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 및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후원 협약을 진행했다. 
트렉스타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연맹 회의실에서 트렉스타 권동칠 회장과 박성원 전무,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전찬민 회장, 성연택 상임부회장,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후원 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트렉스타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에게 훈련 및 경기 시 필요한 전용 신발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트렉스타는 국내 최초로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용화를 정부지원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한 바 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 특성상 스타트 기록이 성패를 좌우할 만큼 한국 선수 체적에 맞는 전용 신발이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트렉스타의 한국형 전용 신발은 빙판에서 접지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스파이크 핀 소재 개발과 최적 배열을 하였고 최적의 아웃솔 경도와 각도를 통해 지면을 치고 나가는 반발 탄성 효율을 극대화하여 선수들이 연습 및 실제 경기 시 신체에 가해지는 무리는 줄이고 경기력은 향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동계스포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발 형태와 체형까지 고려한 한국형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 전용 신발을 2026년 3월 31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트렉스타의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용 신발은 신발산업진흥센터와 공동 진행한 생체역학적 성능 평가 테스트에서 스타트와 스프린트 동작에 대한 3차원 동작분석, 초고속카메라를 통한 전족부 각도 변화, 스타트 동작에 대한 구간속도 측정,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착화 전후 신발 온도 변화, 스타트 동작 시 발 압력 등의 항목에서 해외 제품 대비 뛰어난 성능을 기록했으며,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SBF)연맹'으로부터 공인받았다. 또한 강원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상지대관령고등학교와 3자간 공동협력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3년간 선수단을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