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성복, 채널 다양화·효율화에 총력
신규 런칭 등 시장 확장에 속력 온라인·라이브커머스로 수익화 집중
여성복 업계는 올해 확대전략, 신규 런칭, 채널 다각화로 그동안 위축됐던 시장 회복에 주력한다.
지난해 본격화된 리오프닝 수혜로 활기를 되찾은 여성복 업계는 하반기부터 급격한 신장세로 2019년 수준 또는 이상으로 회복한 업체들이 속속 배출됐다. 여행수요와 보복소비 영향으로 숨고르기를 마친 만큼 대부분은 ‘수익 확대’를 키워드로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 많다. 하지만 원부자재 상승과 3高의 영향이 전 산업에 타격이 되고 있는 만큼 상반기 경기 지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동에프엔은 올해 전사 매출 3400억 원 캐기에 나서며 시장 점유를 확대한다.
‘쉬즈미스’는 지난해 14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5% 신장한 17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 시크하고 모던한 브랜드의 일관된 이미지 전달에 총력을 다한다. 광고캠페인, 제품, 매장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주력할 예정이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지난해 유통 103개로 마감, 올해는 4개점을 늘린 107개로 잡았다.
지난해 MZ고객 타겟팅 접근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시장을 관통하면서 제품력과 연계한 컨텐츠 강화를 통한 브랜딩을 지속한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온·오프라인 전략적인 운영을 통한 브랜드 볼륨화를 추구한다. 올해 상반기 신규 온라인 여성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초읽기에 들어갔다.
패션랜드는 그동안 코로나 여파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올해 확대전략을 본격화 한다.
‘무자크’와 ‘클리지’, ‘이프네’, ‘발리스윗’, ‘르모닉’ 각각 46%, 44%, 54%, 150%, 400% 신장한 수치를 목표로 한다. 각각 350억 원, 330억 원, 200억 원, 70억 원, 50억 원의 매출을 캔다는 계획이다. 유통망 또한 무자크는 14개 늘린 135개, 클리지는 19개 늘린 125개, 이프네는 20개 늘린 55개, 발리스윗은 14개 늘린 25개, 르모닉은 2개 늘린 5개의 영업망을 확보한다.
‘꼼빠니아’는 올해 수익성 개선과 브랜드 노출 확대를 통한 인지도 개선을 화두로 삼았다.
지난해 110개의 유통에서 매출 350억 원을 기록, 올해는 125개점에서 전년보다 29% 신장한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한선화를 모델로 적극 활용하며 젊은 이미지로의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강남 고속터미널 내 디지털광고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