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는 사바토 드 사르노(Sabato De Sarno)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드 사르노는 오는 9월 밀란 여성 패션 위크에서 첫 번째 구찌 런웨이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 사르노는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여성 및 남성 컬렉션, 레더 굿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 걸친 구찌 하우스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사바토 드 사르노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2005년 프라다(Prada)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돌체앤 가바나(Dolce & Gabbana)를 거쳐, 2009년 발렌티노(Valentino)에서 패션 디렉터로 남성, 여성 컬렉션을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