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어패럴, 「MIENKI」런칭
2000-04-17 한국섬유신문
영캐주얼 전문수출업체 건화어패럴(대표 표순호)이 영
스트리트 트랜드 캐주얼 「MIENKI」의 국내 전개를
단행한다.
「MIENKI」는 패션의 발생지 런던,도쿄의 스트리트
패션을 국내 트랜드와 접목시켜 뀌뜨르적인 감성으로
재구성한 영 트랜디 캐주얼.
「MIENKI」는 컴퓨터게임과 스노우보드를 즐기며 장
래 백댄서를 꿈꾸는 14세 소녀가 모티브로 일어로 ‘선
별된 고귀함’을 뜻하는 단어이며 ‘아름다움(美) &
끼’로도 풀이된다.
메인 20∼23세, 서브 18∼25세의 “내 옷은 내맘대로
맞춰 입는다”라는 패션에 대한 욕구가 남다른 세대를
타겟으로한 「MIENKI」는 상품구성비에서 베이직
10%, 뉴베이직 50%, 트랜드 40%, F/W기준 139/148스
타일을 선보이며 강한 개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추동시즌 「MIENKI」의 테마는 ‘내면적 평화
(Internal Peace)’‘불협화음(Dissonance)’‘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가공된 천연소재 사용, 최소화된 디테일과 워크웨어, 클
래식과 아방가르드의 접목, 인공적인 미래를 암시하는
컬러감, 상상력이 동원된 키치적 재미등이 키포인트.
가격대는 자켓 14만5천원∼16만5천원, 팬츠 9만5천원∼
12만5천원, 스커트 7만5천원∼9만5천원, 원피스 11만5천
원∼14만5천원, 셔츠 7만5천원∼8만5천원, 코트류 17만5
천원∼32만원등.
스팟기획 강화와 생산기반 확보, 조직의 슬림화등 스피
디한 업무능력 배가를 위한 아웃소싱확대를 MD포인트
로 잡고 A급 대형유통망을 중심으로 추동시즌 5개 매
장 진행, 후년 10개등 총 15개 매장만을 정립해 효율적
인 전개에 최종목표를 두고 있으며 6월 중순경 브랜드
런칭페스티발을 시작으로 본격 괘도 진입을 준비중이
다.
「MIENKI」는 국내 전개외에도 일본진출을 위한 상담
도 진행중으로 日유명백화점에서 구체적인 입점제시를
해와 韓日 동시패션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홍콩과 베트남진출까지 계획중으로 세계적인 브랜드의
성장을 알리고 있다.
「MIENKI」를 전개하는 건화어패럴은 94년 10월 설
립, 다음해 무역의날 1천만불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
하며 의류전문 수출업체로 성장해 왔고, 디자인 사전
기획과 소롯트 생산의 강점을 앞세워 나이스클랍,이네,
비밥,내추럴뷰티등 日유명 영캐주얼 브랜드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건화어패럴 대표 표순호사장은 브랜드 런칭에 즈음해
『이미 2002년까지의 계획서를 준비해 뒀을 만큼 소신
을 갖고 있다』는 의지를 표하며 『주류를 따르는 패션
이 아닌 새로운 패션의 창조』를 예고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