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야후재팬쇼핑 국내 최초 연동

K브랜드 일본 내 매출 성장 가속화 전망

2024-02-01     이서연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자사 마켓플러스 서비스에 ‘야후재팬쇼핑’을 국내 최초로 연동했다. 국내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픈마켓으로 더 쉽게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야후재팬쇼핑은 라쿠텐, 아마존재팬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오픈마켓이며 작년 기준 월 사용자 5500만명, 취급 상품 수는 7억점 이상에 달한다. 최근 직관적이고 간결한 UI와 정확도 높은 상품 검색 기능을 개선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사업자가 야후재팬쇼핑에 상품 등록시, 해당 상품은 일본 인터넷 사용자 중 약 70%가 이용하는 ‘야후재팬’내 검색결과로 자동 노출된다. 고객 유입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로벌 진출 중이거나 예정인 K브랜드들은 일본 내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日 대표 오픈마켓 야후재팬쇼핑과의 연동으로 K브랜드 온라인 수출 확대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 사업자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휴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 마켓플러스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자사 쇼핑몰 상품을 오픈마켓, 편집숍 등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해 원활한 판매를 지원한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판로 확장은 물론, 상품등록부터 주문관리, 배송설정 등을 마켓플러스 관리 화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국내외 90여개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하고 있으며, 이번 야후재팬쇼핑이 추가되며 온라인을 통한 일본진출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판로확대 채널이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