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3년 만에 4만족 이상 팔린 ‘R90(알구공)’ 뉴 버전 골프화

데상트골프, 최운정·함정우 프로선수부터 일반 골퍼까지 소비층 확대

2024-02-02     정정숙 기자
‘데상트골프(Descente Golf)’ R90의 업그레이드 골프화가 새 기록에 도전한다. R90은 2020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4만5735족(2022년 11월 기준)에 달한다. 런칭 3년 만에 대세 골프화로 자리매김한 배경이다.

데상트코리아(대표 손승원)의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가 한국인 족형에 맞춰 개발한 골프화 ‘R90’ 2023년도 뉴 버전을 출시한다.
투어프로부터 일반골퍼까지 많이 찾는 일명 ‘대세 골프화’로 입지를 다진 R90의 23년형 신제품은 착화감 부문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데상트골프는
다운 스윙할 때 발이 옆으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옆면 하단에 몰딩 보강 패턴을 적용해 사이드 스탭 고정력을 높였다. 그 결과 이전 버전보다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이르는 동작에서 발의 미세한 측면 움직임을 견고하게 서포트하고, 완벽한 스윙을 위한 안정감을 선사한다.  골프화의 앞 부분에 극세사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 이전 시즌보다 20%나 확장된 전족부 극세사 원단은 핏 만족도를 더욱 상승시킨다. 극세사 원단은 천연가죽보다 신축성이 높고 부드럽다. 덕분에 발의 윤곽을 보다 부드럽게 감싸 안는 밀착력이 높아지며 발에 딱 맞춘 듯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른 포인트는 쿠셔닝폼 인솔이다. 통기성이 높은 인솔은 쾌적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쿠션감은 몸에 전달되는 피로도를 낮춰줘, 평균 4시간 남짓의 오랜 라운딩과 굴곡과 경사가 많은 지형의 코스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R90은 데상트코리아의 신발 연구 센터인 부산 DISC(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에서 ‘한국인 발에 최적화된 핏’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골프화이다.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되는 R90은 접지력에만 초점을 뒀다. 한국인 발에 딱 맞는 핏으로 수만 명의 국내 골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R90은 LPGA 투어 최운정, KPGA 투어 함정우, 이재경, KLPGA 투어 유효주, 성유진 등 프로 선수가 대회에서 실제로 신는 투어 레벨의 골프화로 그 기능성을 입증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등 아마추어 선수는 물론 일반인 골퍼까지 폭 넓은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이재경 프로는 “초창기부터 알구공을 신어왔는데, 불과 몇 년 사이에 투어 선수들이 정말 많이 신는 것을 볼 때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레슨프로로 활동 중인 KLPGA 코리안투어 최나연2 프로도 “주변에서도 알구공 골프화는 레슨프로뿐 아니라, 레슨을 받는 골퍼들도 많이 신는데, 실제로 필드에서도 많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