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브제·오즈세컨 컬렉션 개최
2000-04-14 한국섬유신문
오브제와 오즈세컨의 컬렉션이 오는 5월에 개최된다.
로맨틱 아방가르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굳힌
강진영 오브제의 99 추동 컬렉션의 테마는 「별, 신화
의 나라」.
신화와 전설 속의 별과 과학적 의미의 별을 믹스매치하
여 무한한 환상의 세계를 연출해낸다.
우주의 카리스마를 향한 사람들의 염원이 「별」이라는
노스탈지어적인 단어와 뒤섞여 표현하게 될 강진영 오
브제의 컬렉션은 이번이 5번째.
부드러움과 엄격함이 함께 느낄 수 있는 실루엣과, 뉴
트럴 컬러군, 과거와 미래가 혼재된 소재의 다양함으로
사람들의 또다른 꿈을 자극할것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오브제의 동생브랜드 윤한희 오즈세컨은 시작과
끝이 있는 공간으로서의 「길 」이라는 테마의 첫컬렉
션을 연다.
직선적이고 심플한 미니멀리즘과 다소 예술적이면서도
장식성이 강한 아방가르드를 가장 자연스럽게 공존시키
는데 역점을 두었다는 이번 컬렉션은 과거와 미래를 잇
는 시간적인 의미를 내추럴한 천연소재와 최첨단의 합
성소재의 믹스매칭으로 표현하게 된다.
아방가르드와 미니멀리즘의 믹싱디자인을 유감없이 보
여주게 될 오즈세컨의 첫컬렉션은 5월 21일 학여울 무
역전시장에서 열리며, 강진영 오브제는 5월7일 올림픽
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유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