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온」틈새시장 개척
2000-04-14 한국섬유신문
지난해 말 런칭한 타이온(대표 유길준)의 「타이온
(TION)」이 이달부터 멀티샵과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
는 등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 피혁잡화분야에 본격 뛰
어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 오리지널리티(NEO ORIGINALITY)」를 주 컨
셉으로 하는 「타이온」은 타이거와 라이온의 합성어로
지갑·벨트·백을 중심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을 현대
적 분위기에 맞도록 재창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세련
미를 듬뿍 담고 있다.
또 고감각의 디자인과 하이 퀄리티 제품을 지향, 자신
의 삶을 즐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감각적인 25세
전후의 뉴 어덜트 그룹이 메인고객이다.
「타이온」은 블랙과 와인을 메인색상으로 심플하고 깔
끔한 라인에 엠블렘을 이용한 과감한 장식으로 포인트
를 가미,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이고 있
다.
유길준 타이온 사장은 『소재의 고급화와 메탈장식의
차별화를 통해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
고 있다』며 『특히 잡화시장의 틈새인 엠블렘으로 일
관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