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ESG 패션기업 사례발표회 개최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SFI, 12개사 선정 및 수상 컨트롤유니온·생산성본부 등 8개 기관, 공동이행선언

2024-02-15     민은주 기자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오는 20일 패션기업들의 ESG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2개 우수 ESG 패션기업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선정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례 발표회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ESG경영 수준을 가늠하고 ESG 경영 확산과 향후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섬유패션업계, 유관단체, 학계, 언론, ESG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추진단(이하 ‘SFI’)은 앞서 2월 1일 국내 패션기업들의 2022년도 ESG 활동을 종합 평가해 이슈별 우수 패션기업을 선정하고 그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하는 우수 ESG 패션기업은 BYN블랙야크, 영원무역, 한섬, 파츠파츠, F&F, LF,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패션그룹 형지, 휠라코리아,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총 12개사다. 한편 SFI는 사례발표에 앞서 컨트롤유니온 코리아, Testex Korea, 세계자연기금(WWF Korea),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아웃도어스포츠협회, 매경바이어스가이드, ESG인플루언서들의 연합체인 ‘ESG동행’ 등 8개 기관이 참가해 섬유패션 ESG경영 지원을 위한 다자간 공동이행 선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상호 원장은 “국내 섬유패션업체들의 ESG경영이 확산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 패션 이니셔티브’ 결성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