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쥬시꾸뛰르’ 액티브·언더웨어로 Y2K 감성 살려

2024-02-15     민은주 기자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가 미국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쥬시꾸뛰르(Juicy Couture)’의 액티브웨어 및 언더웨어 라인을 출시한다.
1995년 미국 LA에서 설립된 쥬시꾸뛰르는 할리우드 셀럽이 선택한 트렌디 웨어로 잘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반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같은 아메리카 패션 아이콘에게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의류뿐만 아니라 핸드백, 신발, 속옷,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리티는 ‘쥬시꾸뛰르’의 브랜드 소유주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의 국내 어패럴 라이선스 파트너인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액티브 의류 및 언더웨어 부문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패셔너블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쥬시꾸뛰르 23ss 시그니처 로고 셋업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소프트한 터치감, 유연한 드레이프성과 탄탄한 스트레칭 원단으로 제작된 간절기 아이템이다. 지퍼를 원하는 만큼 내려서 윙 카라를 즐길 수 있는 ‘후드 집업’과 스모킹 밴드 처리로 착용감이 우수한 ‘조거 팬츠’, 자연친화적인 코튼 100% 원단의 ‘이너 티셔츠’로 구성되어 있다. 글리터 로고와 밑단의 실버 글리터사(絲) 사용 등의 디테일로 오리지널리티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그리티 사업본부 장성민 총괄본부장은 “쥬시꾸뛰르는 Y2K 트렌드 열풍으로 2022년 기준 887백만 달러 이상의 리테일 매출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굳건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국내에서도 MZ세대의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적극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