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 2023 FW 런웨이 키워드는 ‘어반 보헤미아’

2024-02-17     민은주 기자
마이클 코어스가 2023 FW 컬렉션 주제는 ‘어반 보헤미아’이다.
이번 컬렉션은 마이클 코어스가 그의 작품에 지속적인 인상을 남긴 사람들과 함께 시대를 초월한 화려함을 강조했다. 웨스트 빌리지에서 열린 이번 시즌 쇼는 수십 년 동안 그리니치 빌리지의 특징인 규칙을 깨는 정신을 보여주었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내가 성인이 된 70년대에 나에게 영향을 준 것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나에게 영향을 준 여성들과 이웃, 그리고 그 당시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발견한 대도시의 매력과 보헤미아의 결합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컬렉션을 설명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긴 코트와 망토를 긴 드레스, 치마, 반바지와 함께 선보였다. 그는 길게 자르거나 구멍을 내거나 또는 얇은 니트를 사용하였고,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허리 부분 벨트를 매치했다. 또한 날렵하고 매력적인 점프 수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풍부하고 차분한 팔레트는 흑연과 숯의 색상부터 초콜릿과 밤색의 따뜻한 색조 그리고 멜롯과 숲의 단색을 사용하여 다양함을 보여주었다. 부드러운 느낌을 보여준 액세서리로는 프린지 클러치, 릴렉스 메신저백, 유선형의 버킷백을 선보였으며 모든 룩에 부츠를 착용하여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 케이트 허드슨, 케이티 홈즈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앞줄에 모습을 보였으며, 글로벌 스타 트와이스 다현과 배우 기은세가 한국의 대표로 쇼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