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 SS 컬렉션 스포티 무드에 로맨틱 요소 결합

‘Be ambitious’ 테마 포멀하면서 경쾌한 시티웨어

2024-02-20     나지현 기자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문선(MOONSUN)이 23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문선의

'비 엠비셔스(Be ambitious)'를 타이틀로 한 이번 컬렉션은 스포티한 스타일에 로맨틱과 페미닌 요소를 결합해 문선만의 새로운 로맨틱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레트로와 모더니즘이 만난 레더자켓과 블루종, 유니폼 디자인을 페미닌한 디테일로 연출한 티셔츠, 집업 스타일의 니트 베스트와 비스코스 소재의 실키 셔츠 등 포멀하면서도 경쾌한 연출이 가능한 다양한 시티 웨어들을 만날 수 있다. 

시즌 키 아이템인 ‘앵귤러 레더 자켓’은 40년대 A-2 플라이트 자켓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볼륨감 있는 어깨 패드와 구조적이면서 직선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며 이탈리아 천연 소가죽을 크리스탈 디스트레스드 워싱으로 처리한 불규칙한 스크레치가 멋스럽다. 숄더 부분의 스트랩과 뒤판의 액션 플리츠 등의 디테일은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캐주얼한 무드의 ‘아가일 홀 코튼 블루종’은 캐주얼한 무드의 스탠다드 핏으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핀턱과 넥 비조로 유니크한 디테일을 더하고 뒤판은 문선의 시그니처인 아가일 문양을 펀칭 자수와 스트라이프 안감의 레이어드로 연출했다. 

또한 빈티지한 무드의 래글런 유니폼 티셔츠는 전면의 레이스 테이프와 넥 배색으로 스포티한 Y2K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비스코스 실키 셔츠’는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마린 스트라이프 링거 티셔츠’와 ‘브이넥 카라 티셔츠’, ‘로즈 코사지 스트라이프 셔츠’ 등 다양한 의류 라인은 물론 '코사지 리본 핀'과 '로즈 리본 핀'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