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PID서 가상 패션 경험할 ‘DIVE into 메타패션’ 구성
2024-02-28 김임순 기자
다이텍연구원 소재빅데이터연구센터는 PID에 참가해 메타패션에 취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이텍은 ‘DIVE into METAFASHION’를 주제로 Fabric(원단)이 Tech(기술)를 만나 Metafashion(메타패션)에 뛰어들 수 있게 한다는 것.
다이텍연구원의 섬유소재 소싱 플랫폼인 FABRIC DIVE와 협력관계인 클로버추얼패션, 어도비코리아 등도 함께 참가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섬유패션산업의 혁신을 보여주는 컨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FABRIC DIVE는 3D 가상의류 시뮬레이션을 위한 디지털 패브릭 DB가 구축되는 플랫폼으로 플랫폼 홍보 및 디지털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한다. FABRIC DIVE는 국내 소재기업과 패션 바이어를 연결시켜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국내유수 소재기업들의 소재를 직접 표면 및 물성을 측정,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기업정보와 실제 오더 가능한 디지털 소재 1000여건 이상이 구축됐다. 또 웹기반 3D 가상의류 시뮬레이션 서비스, 바이어 대상 관심 소재 제품 추천 서비스, 바이어에 맞는 섬유기업 자동 추천/매칭 서비스 등이 탑재됐다. 섬유소재 데이터 및 국내외 공급, 수요기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ETAFASHION Zone을 통해 소재기업들의 제품들을 3D 가상 샘플화해 컬렉션을 계획, 시각화 및 판매할 FABRIC DIVE 가상쇼룸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패션 경험을 제공한다.
클로버추얼패션은 가상의류 제작 프로그램인 3D CLO를 통해 변화하는 패션시장의 현재모습과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어도비코리아는 Substance 3D를 활용, 실제와 같은 디지털 소재 제작을 위한 툴을 통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소재 구현방법을 선보인다.
패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인 FASSKER는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가상공간에 구현, 생산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3D, 가상증강현실(VRAR)을 이용한 패션 콘텐츠를 쉽게 제작,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METAFASHION Zone을 통해 원단부터 디지털 패션까지 어떤 식으로 실물 소재가 디지털 소재로 제작이 돼, 메타패션까지 구현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섬유소재 소싱 플랫폼(FABRIC DIVE) 및 가상쇼룸 체험 등 섬유패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 몇몇 브랜드는 이미 디자인·샘플링·수정부터, 가상 품평회 등 제품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3D 가상샘플을 활용한다. 가상샘플로 샘플제작을 줄이고 신속하게 오류를 찾아,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긴다.
이로인해 불필요한 샘플생산, 운송 및 자재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 패션을 실현하는 것. 환경을 생각하는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메타패션까지 확장되는 신성장 동력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소재 빅데이터 통합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다이텍연구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소재기업과 바이어에게 섬유소재 소싱 플랫폼 ‘FABRIC DIVE’를 널리 알리고 섬유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