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양말에 가까운 신발' 보테가베네타에 이목집중
2024-03-09 민은주 기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새로운 신발이 이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3 FW 패션쇼에서 선보인 양말 형태의 부츠가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발렌시아가가 유행시켰던 ‘삭스 스니커즈’를 넘어서 한없이 양말과 흡사한 디자인을 가죽으로 구현한 것이다. 디자이너 메튜 블라지는 이 신발을 ‘슬리퍼 양말’이라 부르며 “울이 아닌 가죽으로 만든 가죽 니트 신발”이라고 설명했다. 제품가는 수천 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그 코리아’는 이번 보테가 베네타 쇼를 최고의 2023 FW 패션쇼 7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