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실업,세계최고 중저가 니트모자생산

2000-04-10     한국섬유신문
중저가 니트모장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화인실업(대표고석봉)이 수출시장확대와 품질고급 화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70년대부터 니트모자 단일아이템의 생산에 나서 최고의 생산기술을 보유하여 이분야에서는 세계최 고임을 자임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제품은 3달러-4달러 수준인데 이태리는 10달러정도의 고가품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 개발과 트랜드상품개발로 고급화를 추구 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은 자체 기술개발 비용으로 연간 1억원을 투자, 이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종을 개발, 니트모자생산에 가장 적합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데서 비롯된다. 또한 우수한 생산설비에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매 년 3-4개의 해외 전시회를 참가하여 연간 3-4백만 달 러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20여명의 바이어 를 확보한 상태인데 기존의 미국과 유럽시장 외에 러시 아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고 시장확대에 총력을 기울이 고 있다. 금년 초 독일 이게도전시회에 출품, 좋은 반 응을 얻은바 있다. 그러나 생산시설은 세계 최고수준인데 디자인 및 유행 컬러등 트랜드성에서 약간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세 계 최고의 디자인 컨설팅회사인 bureau de style,코리 아(대표 이혜경)와 디자인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다. bureau de style은 디자인 및 트랜드에 세계 최고의 능 력을 보유하고 있어 화인실업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1일 3천피스는 자체생산시설로 소화가능하고 월 10만피스까지 생산가능하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