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UV 디지털 라벨 프레스 국내 첫 도입

2024-03-17     김임순 기자
한국엡손이 자사 최초의 UV 잉크젯 디지털 라벨 프레스 ‘SurePress L-6534VW’를 국내 첫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벨 프레스 신제품은 아날로그 장비로 출력하던 라벨을 쉽고 빠르게 디지털 장비로 출력할 수 있다. 프린트 헤드와 UV 잉크 등을 직접 제작, 엡손의 핵심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품질을 자랑했다.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3L 대용량 UV 잉크 팩을 2개 장착해 인쇄 중에도 중단 없이 잉크를 교체할 수 있다.

엡손의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프린트 헤드와 센터 드럼 구조로 정확한 잉크 배치는 물론 텍스트, 얇은 선을 선명하게 출력한다. 분당 최대 50m의 고속 프린팅으로 대량 생산이 요구되는 전자제품, 생활용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식음료품, 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라벨 인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