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W컨셉에 인기 컨템포러리 럭셔리 상품 공급
공격적인 B2B2C 채널 확장 2030여성 고객 접점
2024-03-22 나지현 기자
B2B·B2B2C 명품 유통 전문 플랫폼 구하다(대표 윤재섭)는 패션 플랫폼 W컨셉에 컨템포러리 럭셔리 상품을 공급한다.
구하다는 W컨셉과 유럽 부티크 명품 데이터 연동 계약을 체결, 1500개 이상 명품 브랜드 신상과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상품을 실시간으로 공급한다.
이로써 W컨셉의 컨템포러리 럭셔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공격적인 B2B2C 채널 확장을 통해 2030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하다가 B2B2C 형태로 직접 계약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은 올해 대기업 종합 쇼핑몰과 패션 버티컬 커머스를 포함해 16곳이 됐다.
구하다는 지난해 4월부터 여러 차례 W컨셉의 럭셔리 기획전을 진행해왔다. 특히 2월 진행한 단독 기획전에서는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대표 컨템포러리 브랜드 △자크뮈스 △메종 마르지엘라 △가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의 신상품 라인업을 제안해 전월 대비 W컨셉에서만 매출이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W컨셉의 월간 럭셔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합 프로모션에도 적극 참여해 프리오더를 통해 부티크에서 직매입한 스테디셀러 명품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국내 대형 패션몰을 양방향으로 잇는 실시간 API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누적 50곳 이상 유럽 부티크와 직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부티크로부터 25만개 이상 명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받고 있다.
구하다는 총 350만개 이상 명품 빅데이터를 다양한 패션몰에 실시간 연동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하다 임홍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구하다는 업계를 대표하는 다수 이커머스 기업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대표 명품 유통 허브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W컨셉에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빠르고 안정적인 명품 데이터 연동 기술력과 차별적인 상품 경쟁력으로 패션 플랫폼의 럭셔리 카테고리 강화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