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

이달 30~31일 ‘섬유패션 테크포럼’ 연계 선진기술 트렌드 · 연구개발 방향 제시

2024-03-28     김임순 기자

도른비른 GFC-아시아 컨퍼런스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다이텍연구원은 30일 31일 양일간 세계 최대 국제섬유 컨퍼러스인 ‘제3회 도른비른(Dornbirn) GFC-AS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구 엑스코에서 13개 섬유 연구기관 간 상호협력 테크포럼인 ‘제2회 섬유패션 테크포럼’을 연계, 공동 개최된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 선진 기술개발 트렌드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섬유패션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텍연구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 산자부 후원으로, 국내섬유산업의 위상제고와 선진 연구개발 동향을 교류함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가간 산·학·연 간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Dornbirn GFC-ASIA’는 매년 3월 대구에서 개최키로 Dornbirn GFC와 공식 협약, 다이텍연구원에 사무국을 운영한다. ‘섬유패션 테크포럼’은 글로벌 섬유산업 트렌드 대응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국내 섬유 연구기관 중심으로 작년 8월 섬유테크포럼 협의체를 발족, 매년 2회 정기포럼, 연구개발 구심체 형성, 기술교류·홍보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제 3회 GFC-ASIA 컨퍼런스와 2회를 맞는 섬유패션 테크포럼 연계 개최는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국내외 약 200명(국내 150명, 국외 50명)으로, 강연은 총 41명이다 휴비스,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양사, 케이투코리아(주) 등 국내 29명, Lenzing AG, 유럽화섬협회, 일본화섬협회, ITA Aachen 등 국외 12명으로 주제는 6가지로 총 39개 강연이다. ▲혁신 섬유기술 ▲부직포 및 산업용 섬유 ▲ICT 섬유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섬유패션 테크포럼 ▲기능성 섬유 등이다. 컨퍼런스 주요 이슈는 글로벌 순환경제 트렌드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겨냥한 리사이클, 친환경 기능성, 천연섬유와 친환경 컨셉의 다각적인 주제와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기술 등 국가의 최신 경험을 공유, 미래 솔루션 방향을 도출해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행사는 Dornbirn GFC CEO(경영자) ‘Friendrich Weninger(프리드리히 베닝어)’, 다이텍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의 환영사,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 산자부 ‘김종주 섬유탄소나노과장’의 축사, 렌징 GVP(글로벌 부사장)‘Harold Weghorst(해롤드 웩홀스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연이 시작된다. 한편, 유럽 Dornbirn GFC는 오스트리아 렌징,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화학섬유 산업을 육성키 위해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섬유컨퍼런스로, 매년 도른비른에서 개최, 올해 62번째로 100여 명 이상의 국제 연사들이 참가한다.

행사 플랫폼으로 창업분야 혁신 아이디어 제공, 섬유 관련 25개 주요 기업 홍보 등을 주제로 올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