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토프아시아, 다양한 기능소재에 주목

2000-04-10     한국섬유신문
오는 2천년 봄을 위한 소재전인 인터스토프 아시아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됐다. 출전사수는 지난해보다 6%줄었지만, 대만, 태국, 이태 리,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등에서 2백 82개사, 중국으 로부터는 30개사가 출전했다. 트랜드를 발표하는 트랜드 포럼에서는 아시아에서의 독 자성을 강조하기 위해 향후 2년간 파리, 밀라노, 도쿄, 뉴욕등지를 거점으로 두는 4인의 디자이너가 협력해서 트랜드를 제안하게 됐다. 2천년 봄용으로는 파리의 네리 로디여사가 담당으로 갖 가지 뉘앙스의 화이트를 표현하는 이외에 자연과 과학 의 융합을 엘레트릭 블루, 네이쳐 오디세이 등을 테마 로 내놓았다. 트랜드와는 별도로 강력하게 내놓은 것이 기능소재. 미국과 유럽의 시장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소재이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유망소재로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는 흡습성, 습도조정, 경량신축, 주름방지가공, 방 축가공등 기능을 부가한 소재등이 제안됐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