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업계, 고객서비스형 골프대회‘봇물’
2000-04-10 한국섬유신문
슈페리어, 휠라코리아, LG패션, 코오롱상사등 유명골프
웨어브랜드사들이 오는 5-6월 골프대회를 앞다퉈 개최
한다.
특히 이번시즌에 열릴 골프대회는 무엇보다 프로중심에
서 대고객서비스차원의 아마츄어대회가 주를 이루고 또
이를 통한 신규수요창출 및 고정고객확보, 서비스강화
와 이미지제고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것으로 기대된
다.
무엇보다 지난한해 IMF한파로 중단됐던 골프대회들이
새모습 새단장으로 열리게 됨으로써 골프웨어업계가 모
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아마츄어골프대회」를 오는 5월3일부
터, 슈페리어는 「고객초청골프대회」를 6월2일부터, 코
오롱상사는 「엘로드배 중고학생골프대회」를 5-6월중
에, LG패션은 ‘매경「닥스」오픈’을 4월29일부터 각
각 개최한다.
과거에 유명 골퍼들을 초청한 프로대회수준을 벗어나
닥스오픈을 제외하고는 보다 고객과 가깝게 접근하고
서비스하는 차원이나 공익차원의 행사로 진행되는점이
독특하다.
특히 슈페리어의 경우 동업계 최초로 오는 5월16일까지
매장에서 응모한 고객중 1백명을 추첨해 6월12일 행사
를 갖고 프로선수를 초빙해 크리닉을 마련하고 사은품,
식음료까지를 무료로 제공하는등 대고객밀착형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는 것.
LG패션은 예전과는 달리 「닥스」오픈대회로 명칭을
바꿔 닥스골프가 전문브랜드로 대고객이미지제고를 이
루는데 주력한다는 것. 골프매니아는 물론 닥스골프고
정고객을 겨냥한 행사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는 고객에게 기업과 브랜드이미지신뢰배가는 물론
고정고객확보차원서 이와같은 행사는 긍정적인 이벤트
효과를 가져다줄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