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스, 신세계 센텀시티 한달만에 5억원…패션 매출 1위
라엘과 협업한 생리대 파우치 출시
2024-04-06 민은주 기자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emis)가 신세계 센텀시티 오픈 후 한달간 약 5억원의 매출을 선보이며 패션 부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미스의 부산 진출 기대 매출 대비 130%를 달성한 수치이다. 관계자는 “4월부터 신규 아이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새롭게 오픈한 이미스 스토어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에 위치해 있다. 하이퍼 그라운드는 MZ세대를 겨냥하여 트렌디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약 2700여평 규모의 영 패션 전문관이다. 이미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스테디셀러 에코백을 포함하여 볼캡, 헤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스 관계자는 “부산을 시작으로 점차 스토어를 확대하여 소비자와의 직접 교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패션 아이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5월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여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스는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주력 제품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라엘(Rael)이 합작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이미스의 한정판 파우치와 라엘 생리대’이며, 메시지는 ‘모든 여성은 특별하다(Every Woman Is Special)’이다. 캠페인을 통해 얻어진 수익은 전액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