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능성 더한 다목적 유틸리티 패션 찾는다
실용성 중시하는 고프코어 트렌드도 한몫
코어텍스 인피니엄 소재 적용한 제품 출시 잇따라
2024-04-14 정정숙 기자
패션업계는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하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활용도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과 매치하는 고프코어 트렌드가 이어지면서다. 올해 S/S Y2K 패션과 워크웨어 패션 트렌드가 어우러진 유틸리티 무드도 부상하고 있다. 유틸리티 무드는 포켓, 지퍼, 드로스트링, 벨트 등 조절이 가능한 디테일을 활용해 실용성과 기능주의를 지향하는 패션이다.
유틸리티 감성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봄철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로스트링이나 벨트를 활용한 포켓이나 지퍼 디자인은 소지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방풍 및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더해지고 있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는 소재 과학 기업 고어사가 2018년 출시했다. 뛰어난 방풍 및 투습성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포함한 모든 야외활동에서 기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 소재 겉면에 물기를 튕겨 흘러내리게 하는 발수 기능이 있다. 가벼운 비에 젖지 않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의 ‘프리미엄 3L 남성 고어텍스 자켓’은 우수한 방풍 · 투습성 및 보온성과 방수성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심실링 마감을 통해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도 안심할 수 있다. 가슴 포켓, 핸드 포켓, 이너 포켓을 적용해 수납하기 좋다. 앞, 뒷면 로고와 소매 부분 와펜 포인트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후드 스토퍼와 품을 조절할 수 있는 밑단 스트링, 소매 스냅 디테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어반 2L방수자켓’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적용해 뛰어난 방풍 · 투습성이 특징이다. 가슴 부분 레이저 컷팅 포켓 작업으로 포인트를 줬다. 제품 내부에는 이중 가슴 포켓을 적용해 수납 공간이 늘었다. 소매라인에 뗐다 붙였다할 수 있는 로고 와펜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후드의 모자 핏 조절을 위한 스트링이 내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