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출자「테즈락」흑자 행진
2000-04-10 한국섬유신문
부산시가 주관이 되어 (주)대우와 부산은행 그리고 30
개 지역중소기업들이 공동출자형(제3섹터) 테즈락이 영
업개시 1년도 안돼 흑자를 기록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테즈락은 부산지역 특화산업인 신발 섬유 등 스포츠의
류 및 용품 제조를 전문으로 지난 98년 4월 「테즈락」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였다.
기존의 스포츠와 차별되는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 추구
와 젊은 감각스포츠라는 컨셉으로 고품질, 합리적 가격
을 마케팅 중요수단으로 처음 출시된 제품들은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커 짧은 기간에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영업시작 1년도 안된 시점인 올 2월부터 이익 창출해을
냈다.
테즈락은 국내 영업외에도 해외사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 4월 호주시장에 신발을 상륙시켰으며 곧 중국 산동
성 옌타이시에 한국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전시, 판매하
는 전시장에 진출하여 수출을 더욱 확대시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테즈락은 보조 브랜드인 제로색(ZEROSEC)을 탄
생시켜 일상생활용품을 제조하여 라이센스 수익을 올리
는 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테즈락은 99년을 흑자 경영 원년의 해로 삼아 매출액
223억원, 매출이익 12억원을 목표로 하여 부산지역 경
제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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