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2·스카이체이서’ 등산화 출시
2024-04-17 민은주 기자
아디다스 테렉스(Terrex)가 봄 시즌을 맞이하여 장거리 산행에 최적화된 하이킹화, '프리하이커2(FREEHIKER2)'와 스피드 하이킹을 즐기기에 적합한 경량 등산화 ‘스카이체이서(SKYCHASER)’를 출시한다.
아디다스 테렉스는 작년 FW22 시즌에 이어, ‘지금 우리의 정상은(UNITED BY SUMMITS)’ 캠페인을 두 번째로 전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정크아트를 만드는 친환경 등산크루 ‘클린하이커’를 비롯해,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장소에서 비박을 즐기는 백패킹 인플루언서, 그리고 등산을 좋아하는 패션모델들의 화보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메인 제품인 ‘프리하이커2’는 양말처럼 편안한 착화감의 ‘삭라이크 핏(Sock-like fit)’ 기술이 적용되어 발의 뒤틀림을 방지해 준다. 아웃솔에는 뛰어난 접지력의 독일 명품 타이어 회사 콘티넨탈(Continental)의 합성고무를 사용해 일반적인 숲길뿐 아니라 울퉁불퉁한 바위길이나 미끄러운 진흙길 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흔들림 없는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아디다스 러닝화에 사용되는 부스트(Boost) 미드솔이 매 발걸음마다 지치지 않는 강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더불어 신발 어퍼의 50% 이상이 해변, 연안 지역에 흩어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부터 업사이클 한 소재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가치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조금 더 가볍고 빠른 등산을 즐기고 싶은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스카이체이서’에 주목해보자. 등산화와 트레일러닝화의 핵심 장점을 모두 보유하여, 빠른 스피드 등산에도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경량성과 지지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