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내가 디자인한 옷 선물하세요”
스타일넷·몬테밀라노 협업한 ‘나도 디자이너’
2024-04-21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옷을 주문해 선물할 수 있는 ‘나도 디자이너’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늘(21일)부터 25일(화)까지 어버이날을 기념해 연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몬테밀라노 오서희 대표 디자이너가 협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으로 개발한 소비자 맞춤형 패션제품 서비스 플랫폼인 ‘스타일넷’내 다양한 디자인 아카이브 구축과 소비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진행한다.
스타일넷은 디지털 콘텐츠(스타일, 소재, 아트워크 등)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실물 의류 주문-생산-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섬산련이 구축해 이번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조합으로 완성된 3D디자인 옷을 주문하고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오서희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블라우스 스타일 3개와 5대양 6대주를 모티프로 한 아트워크 10개에서 소비자가 옷을 선택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한다. 누구나 스타일넷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선정 시에 내가 직접 디자인한 옷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스타일넷과 디자이너의 이번 협업 프로젝트가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트워크의 발굴을 위해 패션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