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천종원, 볼더링 동메달
2024-05-02 김임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27)가 볼더링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스페이스 후원,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공동 주최한 대회에서 2022 남녀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OGATA YOSHIYUKI, 일본)와 나탈리아 그로스만(NATALIA GROSSMAN, 미국)을 비롯 45개국 200여명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볼더링 부문 결승에서 4개 과제 중 2개 과제를 완등, 프랑스 메흐디 샬락(MEJDI SCHALCK) 선수와 일본의 토모아 나라사키(TOMOA NARASAKI)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천종원 선수 외 서채현 선수, 정지민 선수 및 사솔 선수 등 노스페이스 애슬리티팀 소속 선수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지민 선수(19)는 지난달 28일 스피드 부문 6.86초의 한국 신기록을 기록 했다.
2005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창단해 천종원 선수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 선수 등 세계적 기량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