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아이들에게 패션 제품과 생활용품 구입을 위한 쇼핑지원금을 전달한다. 무신사의 유아동 패션 전문관인 ‘무신사 키즈’는 굿네이버스 베트남을 통해 현지 아이들을 위한 신발과 의류를 기부한다. 기부 물품은 스포츠 브랜드의 아동용 신발, 스웨트셔츠, 바지 등 3500만 원 상당이다.
국내에서 무신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사 소재지인 서울 성동구 내의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쇼핑 지원금을 전달한다. 재원 중인 아이들이 각각의 연령과 취향에 맞는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1000만 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기부하는 것이다.
정태영 무신사 ESG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 및 쇼핑 지원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합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 1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와 엠버서더 조원희가 협업한 콘텐츠 수익 기부금 6000만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대지진 재난 복구를 위해 3억 8000만 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