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섬유관련부서 현행유지및 확대건의 잇따라

2000-04-07     한국섬유신문
최근 정부조직 개편안중 산업자원부의 현행 업종별에서 기능별 조직으로의 개편에 대해 섬유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安道相)는 최근 섬유산업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생산, 수출, 고 용, 외화가득 등 국가경제 비중이 큰 분야여서 주무부 서인 생활공업국-섬유생활산업과는 반드시 존속 및 확 대 강화를 골자로 섬산연에 건의했다. 직연은 섬유산업은 지난해 165억달러 수출에 138억달러 의 외화가득액을 보이는 등 최대 수출산업이며 국제적 으로도 수출은 세계 4위, 생산시설 세계 7위로 국가경 제에 있어 한시도 소홀할 수 없는 국가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각국별 행정조직중 일본의 경우 통산성에 기초산업국, 기계정보산업국, 생활산업국 등 3개의 산업별국을 두고 산하 23과에 576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있으며 이중 섬 유관련 부서인 생활산업국 섬유공업과에는 30여명의 조 직을 갖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섬유생활산업과는 13명 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