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그룹, 칼 마이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경편 환편 기계’ 통한 다양한 패션원단 생산 목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섬유 ‘텐셀 모달 니트 상품화’

2024-05-25     김임순 기자
  렌징그룹이 방직기업 칼 마이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편 환편 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다양한 원단의 생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편 기계의 텐셀 리오셀 섬유와 텐셀 리오셀 필라멘트 섬유 활용도를 높여 STOLL 횡편 기계에 텐셀의 저탄소 섬유 사용을 확대할 것을 목표했다. 렌징과 칼 마이어 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패션업계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끌고,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솔루션과 혁신적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렌징 플로리안 허브랜드너(Florian Heubrandner)는 “렌징은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상품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성과 업계의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밸류체인 파트너사들이 식물 기반 생분해성 소재를 보다 쉽게 채택해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능동적 조치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브랜드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칼 마이어 그룹 아르노 카르트너(Arno Gartner) CEO는 “섬유기계 선두업체로, 최근 시장 동향은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주요 성공요인으로 생각한다. 그룹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구자들과 협력해 환경 영향이 낮은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원사가 특히 이러한 측면에서 중요하다. 재활용된 재생 섬유는 기계에서 효율을 보이며, 협업을 통해 비석유 원사 종류를 포함한 가공 가능한 재료의 범위를 넓히고 싶다. 환경을 의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더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밸류체인 파트너와 브랜드들이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선택해, 석유 기반 소재를 다루던 기존의 장비와 기계가 식물성 소재에도 적용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렌징과 칼 마이어 그룹의 파트너십은 텐셀 리오셀 섬유와 텐셀 리오셀 필라멘트 원사 같은 비석유 소재가 칼 마이어 경편 기계를 통해 편직물로, 더 다양한 식물 기반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파트너십은 밸류체인 내 텐셀 리오셀 섬유와 필라멘트 처리과정에 대한 렌징의 노하우를 활용해 원사 제조사와 방적사의 다양한 원단 개발 및 채택을 지원하고 나섰다. 렌징과 칼 마이어 그룹은 ITMA 2023에 참가하며, 부스 2번홀 E212, 4번홀 B119에서 다양한 샘플과 컨셉 상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