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는 코오롱상사의
「엘로드」가 지난해 여성라인보강의 호평에 이어 또한
번 관련업계를 긴장시켰다. 이날 패션쇼를 겸한 상품설
명회를 통해 「엘로드」는 보다 젊고 세련되며 고급스
러운 골프웨어로 새롭게 태어났다.
『고객과 함께하는 엘로드, Basic Trust &
Self-confidence』, 엘로드팀 맹진영부장(팀장)은 「뉴
엘로드」를 이같이 요약. 올 S/S부터 「엘로드」는 타
겟을 기존보다 5살 가량 낮춘 30대중반부터 40대초반으
로 낮추었다. 독특한 디자인, 컬러와 기능성도 대폭 강
화된다. 또한 내면에서 흐르는 절제된 세련미로 최상급
골프웨어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계획이다.
이를 가능케하는 배경에 대해 맹부장은 『골프웨어시장
규모 축소-브랜드감소(現30여개)-광고판촉비감소의 악
순환이 있었던 반면 세일브랜드증가에 따른 판매증가-
정체된 가격대-타겟의 멀티화가 가능해졌다. 』며 시장
변화를 설명. 『이같은 시장변화는 곧 하이프레스티지
를 갖추며 전문골퍼를 위한 골프위류,용품 및 클럽을
포함한 토틀전문브랜드인 「엘로드」의 변신과 성공 기
회의 적기임. 』을 강조한다.
특히 타겟의 멀티화에 따라 S/S에는 3개 테마로 ▲
Soft on time(2.15-4.15)은 봄의 기운에 맞는 캐주얼보
강으로 블루, 핑크 ,그린 등으로 표현한다. ▲Enjkoying
the game(3/15-6/15) 은 완연한 골프시즌을 대표해 카
키그린, 브릭(벽돌색)을, 옐로우와 오렌지는 여성스럽게
나타내고▲By the ocean shore (5/15- 7/15) 는 여가에
맞는 스포츠와 레저라인을 보강하는등 3개 테마로 진행
한다.
영업 및 기획전략에서는 적기 입출고를 통한 회전율 극
대화 및 기획마진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미국및 중
국 대리점의 활성화및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글로벌라
이제이션도 목표로 한다.
결국 『감각적 디자인, 적정한 가격, 고품질은 엘로드가
외국브랜드에 맞설수 있는 유일한 토틀골프브랜드』로
탄생하는 것이 맹진영부장을 포함한 엘로드팀의 의지이
다.
<이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