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상사, 에어폴라플리스 개발
2000-04-03 한국섬유신문
세계 최고 수준의 플리스원단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
고 있다.
플리스원단생산 전문업체인 미아상사(대표박수준)는 중
공사를 이용한 에어폴라 플리스를 개발, 세계시장에 도
전장을 냈다.
중공사를 이용한 에어폴라플리스는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며 부드러운 촉감이 뛰어나 다양한 분야에 사용
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새한에서 개발한 중공사를 독점공급계
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원사공급을 약속받아, 플리스원
단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즉, 중공사를 이용하여 60인치 1야드당 3백50g -450g으
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1야드당 350g은 미
국 말덴사와 동등한 수준이며 대만 등 경쟁사들은 1야
드당 380g정도를 보이고 있어 제품의 경량화에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품질과 가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
보하고 있어 미아상사는 세계시장의 석권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말덴사의 경우 오더에서 통관까지를 감안 4개월
전에 미리 주문을 완료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으나
미아는 빠른 납기를 장점으로 수입대체 및 유럽과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플리스원단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시장세어를 차지
하고 있는 말덴밀스사는 삼양사의 중공사를 공급받아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미아상사는 원사분야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원료
를 확보하고 편직, 염색, 가공,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여 세계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7백만 달러
를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1천만 달러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아상사는 미국지역의 수출 상담 시기를 놓쳐, 금년에
는 국내 내수와 일본지역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에어폴라플리스는 일반 양산제품으로 필링테스트
할 경우 ICI BOX테스트 법으로 2.5급을 보이고 있는데
바이어는 3급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새한과 삼각노줄방식에 원형 중공사개발에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품까지 개발되면 세계 최고의 플
리스원단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