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뜨, 동남아 전역 비즈니스 확장

싱가포르 해외 법인 설립...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4-06-08     이태미 기자
숏폼 전문 토탈 솔루션 기업 숏뜨(대표 윤상수)가 동남아시아 전역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해외 법인(SHORTT SG)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숏뜨는 법인 설립을 통해 동남아 소재 기업 및 크리에이터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진출 기업들을 위한 현지 맞춤형 숏폼 마케팅을 제공한다.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서 숏폼 마케팅 기획부터 제작,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과 숏폼 전문성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과 급속도로 커지는 소비 문화로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특히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뷰티, 패션, 게임, 엔터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숏뜨는 숏폼 전문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별 문화 차이를 반영해 현지 맞춤형 콘텐츠 컨설팅을 제공한다. 국가마다 차이가 나는 숏폼 트렌드 양상을 빠르게 파악해 보다 섬세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현지 맞춤형 컨설팅의 연장선인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에도 집중한다. 다양한 언어와 종교가 혼합된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단순 영입과 영상 출연에 그치는 것이 아닌, 현지 법인을 통해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들 역시 더욱 효율적인 캠페인 진행이 가능해졌다. 해외 마케팅 과정에서 국내외 에이전시를 이중으로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지역 법인을 거점으로 한 직접적 캠페인 진행으로 중간유통 과정의 대행 수수료 등을 크게 절감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는 숏뜨와 함께 자사의 알로에 선크림 제품을 부각한 ‘#layeryourspf’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약 2억 회에 달하는 제품 영상 조회수와 2만여 개의 크리에이션(관련 영상 생성)을 달성하며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숏뜨의 윤상수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은 숏뜨의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더욱 확장한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유럽과 북미, 남미까지 진출하며 파트너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숏뜨는 기업 출범 1년 만에 연 매출 30억을 돌파하고 틱톡코리아 파트너사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숏폼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자동차, 하이브, 코스 알엑스, 하이퍼커넥트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마케팅과 함께 해 온 쇼뜨는 동남아 법인 설립을 포함해 국내 숏폼 IP 글로벌 확장과 인플루언서 커머스 진출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