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페어 성시, 삶의 질 향상 추구 맞물려 인기

생활공간·실용적인 첨단 기술·트렌디한 창의적 디자인 찾는다 서울리빙페어·홈 테이블 데코페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체험’ 

2024-06-15     김임순 기자

리빙 산업분야 전문전시회가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각광받을 전망이다.
라이프스타일 리빙 디자인은 생활공간에서 실용성 기반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침구류 산업은 그동안 기능적인 필수품으로 인식돼 왔으나, 소비자는 더 좋음을 추구하면서 변한다. 갈수록 다양성을 요구하는 고객니즈는 창의적 디자인수요에 적극적이다. 소비자인 고객은 더 편안한 삶의 공간과 휴식을 추구하는 것과 맞물려 이 분야 전시회에도 참관을 즐기는 모습이다.

서울리빙 디자인페어 전시는 올해도 5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기간 내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만나 촉감과 분위기를 직접 접해보고 구매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리빙 전시는 이러한 더 나은 삶에 대한 여유로운 공간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진다. 공간설계, 가구/조명 등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토탈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고부가가치 리빙 아트를 추구해 나간다.   
23 서울리빙 디자인페어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각광받고 있다. 주최 측은 지역을 달리하면서 전시 회 수를 늘리는 정책을 펼치기도 한다.  홈 테이블데코페어, 더 메종은 이달과 12월에 주제를 달리하며 각각 개최된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 리빙 브랜드를 선정해 한곳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까사리빙과 프랑스 메종오브제 주최사인 리드 전시회 합작사 리드 K 페어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의 리빙 핫 이슈와 23-24년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최적의 비즈니스 장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더 메종은 매년 연말 전시를 서울 홈 테이블 데코페어로, 4월 코엑스에서 ‘더 메종’으로 개최됐다. 더 메종은 여름에 맞춘 기획관과 23년 하반기 타겟 마케팅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구성이다. 20대부터 50대 연령층을 주 대상으로 변화하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힙 컨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4월 전시에 이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 예정이다. 전시는 토탈리빙 & 인테리어와 홈테코 &아트, 키친& 테이블웨어, 라이프스타일 &기념품, 홈 어플라이언스 존 등이 꾸며진다.

참가 예정인 KMC거맥상사(대표 장상기)는 ‘메종 드 다채로움’을 브랜드로 내건, 다양한 리빙 키친 등 홈리빙 유통전문회사로 출품, 기대를 모은다. 호호컴퍼니(대표 김민정)는 콤마닷시(COMMA.C)를 내걸고 다양한 침구류 제품을 전시 선보인다.
홈테이블데코 페어는 홈 스타일링의 역사와 함께하며 앞선 리빙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클래식부터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가구와 제품 디자인의 전체를 관통하는 전시회로 홈스타일링 라이프스타일 업계의 비즈니스 기회와 창의적인 영감을 제공한다. 축적한 홈 큐레이션 노하우와 전국 네트웍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리빙 업계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시키며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식변화와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제안한다.
이와함께 주최측은 신진디자이너를 모집한다. 넥스트 크리에이터 관에서 신진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국내외 프로모션과 유통, 프랑스 메종 오브제 참가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위한 포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