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파리에서 남성복 브랜드 연합패션쇼

트라노이에 6개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참여

2024-06-21     이태미 기자
서울시는 2024 S/S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전시회 ‘트라노이’에서 서울패션위크 남성복 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6개 패션위크 브랜드와 함께 공동관을 열어 유럽시장 세일즈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해외 진출 사업으로 트라노이 수주전시회 및 패션쇼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복 진출 지원에 이어 올해는 남성복 브랜드를 엄선해 지원한다. 트라노이는 파리패션위크 주관사인 프랑스패션연합회(FHCM)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파리패션위크 공식 트레이드쇼로,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1년에 총 4번 개최한다. 이번 트라노이 수주전시회에는 총 6개의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참여한다. 2023년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싶은 패션쇼 TOP5’ 중 비욘드클로젯, 얼킨, 아조바이아조, 비엘알블러 그리고 TOP5 외에 슬링스톤, 억셉턴스레터 스튜디오가 참가한다. 시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바이어 상담이 실제 계약을 연결될 수 있도록 유럽 패션시장을 잘 아는 트라노이와 협력해 브랜드별 맞춤 바이어 미팅 및 상담을 진행한다.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는 서울패션위크 3개 남성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라노이 연합 패션쇼가 열린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파리 트라노이 수주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판로를 확대하고, K-패션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파리 트라노이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패션 시장 진출 기회를 만들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