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전 세계적 프로젝터 명성...스크린골프 열풍, 홈프로젝터 확장
합리적 가격 Full HD 비즈니스 프로젝터 신제품 ‘CO-FH01’ 출시 기여
2024-06-21 김임순 기자
세이코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섭권하며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1일 회사 측은 영국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 조사를 인용해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 대상, 엡손은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기준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46.6%의 점유율을 차지, 전년 동기 42.4% 대비 4.2%포인트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엡손은 지난해 4분기 선보인 20,000lm 고광량 프로젝터 ‘EB-PU2220B’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스크린골프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터의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것과 가정용 프로젝터 ‘EH-LS800W’를 출시하며 홈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증가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엡손은 70만원 중반대의 밝은 곳에서도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3LCD 프로젝터 ‘CO-FH01’을 선보인다. 3,000lm의 컬러 밝기와 백색밝기, Full HD의 해상도로 선명한 고화질 이미지를 자랑했다.
신제품은 콤팩트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해 설치할 수 있다. 짧은 투사거리를 지원해 벽까지의 거리가 협소한 공간에서도 제약이 없으며 큰 이미지를 구현한다. 최소 86cm(34인치)에서 최대 993cm(391인치)까지 화면 크기를 제공해 회의 혹은 수업에서 효과적 몰입할 환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