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지원’수혜기업 협약식 개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도내 20개 사 선정...교육 상담 향후 사업 추진 절차 등 지원

2024-06-21     김임순 기자
경기도 섬유·패션업계가 친환경 글로벌 인증지원사업 참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올해 2년차를 맞는 ‘경기도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지원’ 사업에는 도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이들 수혜기업과 함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협약식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키로 했다.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대응을 위한 일환이다. 도내 섬유·패션기업 인증을 지원해주는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섬유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은 지난 4월 초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해 46개사가 신청, 선정심사위원회와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연말까지 수혜기업이 친환경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과 사업추진을 위한 향후 절차와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문철환 원장은 “경기도의 중요 섬유산업 지원사업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섬유제품의 안전 환경 규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인증기업 확대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친환경 섬유제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바탕으로, 연구원은 도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섬유제품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