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000년 세계 디자이너컬렉션 동향

2000-04-03     한국섬유신문
99년 2천년 추동 디자이너 컬렉션은 중후한 수트의 부 할로 가볍고 경쾌한 트랜드 일색이였던 지난 시즌과 완 전한 차별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 한편에서 요트 파커와 루종, 하이네크 스웨 터, 풀오버라는 캐주얼 아이템을 세련되고 가볍게 디자 인한 스트리트 캐주얼이 대거 등장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후드 부착 블루종과 케이프풍으로 감은 니트 튜브, 캐 시미어 풀오버에 무릎길이 타이트 스커트와의 매치등 자연스러운 귀족 스타일이 마크되고 있다. 트랜드로서 실루엣 톱을 올린 I라인과 턱까지 감싼 하 이테그 길이가 짧고 긴 케이프 등등, 갖가지 FUR종류 와 하드한 레더, 캐주얼하게 표현한 스팡클, 타탄 고급 소재의 더블 페이스, 블랙과 황트의 조화 레드등도 등 장하고 있다. 볼륨이 트랜드로 중시된 올 시즌 가볍게 볼륨감을 표현 한 케이프 케이프렛이 중요한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 다. 그중에서도 두꺼운 블랑켓과 약간 하드한 스웨이드, 캐 시미어 등의 더블 페이스와 한 장 마름으로 걸친 느낌 의 디자인이 많으며 깍은 털과 스트라이프로 처리한 FUR 소재의 등장도 특징. 어깨를 강조하는 퍼프슬리브의 케이프렛에서 복숭아뼈 까지 오는 길이의 빅망또, 재킷의 소매와 앞길에 슬래 시를 넣어 손이 나오도록 한 케이프, 엘레강스한 클래 식 타입에서 캐주얼한 니트 튜브까지 갖가지 디자인 처 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