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울렛, 상반기 3배 성장...전용 상품 확대

누적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신장

2024-06-29     이태미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아울렛’의 상반기(1~6월)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렛을 즐겨 찾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출시 8개월 만에 MAU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4명 중 1명이 무신사 아울렛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아울렛에 특화된 다양한 캠페인과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전략이 주효했다. 매주 열리는 ‘주말 장터’를 통해 할인율이 70% 이상 되는 재고정리 상품을 선보여 좋은 고객 반응을 이끌었다.

특정 요일마다 신규 상품을 선보이는 ‘화요일엔 아울렛’ 행사를 진행해 고정 유입을 확보했다. 아울렛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매출 신장 효과까지 얻은 브랜드에서는 아울렛 전용 상품 개발을 추친 중이다. 무신사는 앞으로 아울렛 전문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상품 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