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헌 옷 기부 캠페인 ‘기부 & TAKE'
의류나눔단체 ‘옷캔’과 고객 참여형 헌 옷 기부 캠페인 3년 연속 진행
신원 브랜드 제품 대상··· 기부 시 ‘즉시 할인 혜택’ 제공
2024-07-03 나지현 기자
신원이 의류 나눔 비영리 단체 ‘옷캔(OTCAN)’과 다시 한 번 손잡고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기부 & TAKE’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원은 국내외 소외 계층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 참여형 헌 옷 기부 캠페인 ‘기부 & TAKE’를 2021년부터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원의 6개 브랜드(지이크, 파렌하이트, 베스띠벨리, 씨, 비키 이사베이)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신원 브랜드의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지이크, 파렌하이트, 베스띠벨리, 씨)에 기부하면 신원은 캠페인 기간 수거된 의류를 모아 ‘옷캔’에 전달하는 형태로 최종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신원 브랜드 제품 20만 원 이상 구매 시 4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금액 할인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 활동을 3년 째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옷캔’은 한글 ‘옷’과 영어 ‘CAN’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