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경영 플러스 1 경영의 해』
해피랜드(대표 임용빈)가 올해 내세운 실천전략이다.
아가방, 베비라와 함께 국내 3대유아복브랜드로 성장한
해피랜드는 올해 회전율, 생산성, 리오더율면에서 전년
보다 10% 배가시키자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90년 창립,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해피랜드
는 외형면에서뿐만 아니라 내실면에서도 우위를 다지기
위해 구체적인 체제정비에 들어갔다.
이를위한 세부전략은 △10% 효율 경영과 △상품, 거래
처, 사람에 대한 서비스를 1% 더 높여 타기업과 완벽
한 차별화를 이루자는 것.
미수와 재고 반품을 줄이고 제반 경비를 지금보다 10%
줄여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기업별 평균서비스에 1%를 추가함으로써 치열한 경
쟁시대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
할 토대마련에 노력하자는 것이다.
이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해피랜드는 전사원을 대상
으로 『10% 경영플러스 1경영』에 대한 본사의 세부방
안을 제시했다.
첫째, 창립10주년을 대비한 CI, BI에 대한 보완작업과
컴퓨터관리시스템 정착 둘째, 승진발령, 급여인상등 직
원들의 복지제도의 합리화 셋째, 부서별 활동비지급등
지원체제 강화 넷째, 부분 인센티브를 통한 성과급반영
다섯째, 철저한 브랜드별 독립채산제평가와 포상제도
강화등이다.
이외에도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주인의식, 자긍
심, 애사심, 프로정신 등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사내 프
로그램을 마련, 직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해피랜드가 효율경영을 안착시키기 위해 제반 시
스템을 적절히 조정하고 사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해피랜드」에 이어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에 이어 「라팡스」까지 유아복전문업체로서
내실있는 성장으로 유아복전문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
올해는 새롭게 시작한 할인점 브랜드 「라팡스」를 정
상궤도에 진입시키고 수출시장을 한층 다변화, 해외시
장에서 「해피랜드」의 고유브랜드인지도를 구축하는
것이 신규목표다.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러시아, 전세계 20여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해피랜드」는 지난해 수출 30
억원에서 올해 40억원 수출달성이 무난할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수출 40억, 할인점사업 20억을 포함 총
850억을 매출목표로 바야흐로 연매출 1천억대를 바라보
는 대형 유아복전문업체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것으로 보인다.
<김선희 기자>